미국 상원 농업위원회가 2월 9일 디지털 자산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문회 제목은 "디지털 자산 조사: 위험, 규제, 혁신"이다. 앞서 상하원 농업 위원회는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 단속을 위해 CFTC(상품선물거래위원회)가 어떤 권한이 필요한지 정보를 요청했고, 로스틴 베넘 CFTC 위원장이 해당 청문회에서 이에 답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 위원회는 지난달 베넘 위원장에 보낸 서한에서 "디파이를 감시하고 고객 자금을 보호하며 당사자들이 서로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궁금하다"며 "미등록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제공하는 디파이 프로토콜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다른 증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넘은 지난해 디지털 자산의 60%가 상품 자격을 갖췄다며, CFTC에 암호화폐 감시 권한을 더 부여해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