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디지털 엔화 발행 여부, 2026년까지 결정할 것"
일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중앙은행(BOJ) 총재가 전날 개최된 중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인 디지털 엔화의 발행 여부는 2026년까지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유럽 중앙은행(ECB)은 지난 2년간 연구 조사를 실시해 디지털 유로화 발행 관련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일본은행도 지난해 1월부터 CBDC 관련 방침을 발표하고, 관련 실증 실험을 진행했다. CBDC의 구체적인 포지션과 진행 방법은 나라나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디지털 환경에 어울리는 안정적·효율적 결제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CBDC를 사용한다는 점은 모두 같을 것이다. 일본은행도 각국의 CBDC 동향을 주시하고 국내외 관계자들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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