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 디엠 협회(구 리브라 협회)가 투자자들에게 투자금을 반환하는 방식으로 디엠 자산 매각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익명을 요청한 이들은 "디엠이 지식재산권을 판매하고, 엔지니어의 거취를 알아보고 있으며 잔여 자산을 수익화하기 위해 투자 은행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디엠 지분의 3분의 1은 메타(구 페이스북)가 소유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디엠 협회 멤버들이 가지고 있다. 멤버들은 협회 가입 시 일정 금액을 지불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메타 외 어떤 회사가 투자했는지는 확실치 않으나, 현재 디엠 웹사이트에 게재된 정보에 따르면 a16z(안데르센 호로위츠), 유니온 스퀘어 벤처, 리빗 캐피털 등 VC와 코인베이스 글로벌, 우버 테크놀로지, 소피파이 등이 합류해 있다. 앞서 작년 10월 5명의 미 상원의원이 메타에 디엠 출시를 중단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