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금융회사의 암호화폐 판매 제안 및 촉진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화요일 경고했다. OJK는 성명에서 "금융 서비스 기관은 암호화폐 사용, 마케팅 및 거래 촉진이 엄격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암호화폐 가치는 수시로 변동되며, 구매자들은 이러한 리스크를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폰지 사기를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액은 지난해 기준 859조루피아(598억 3000만달러)로, 2020년(60조루피아) 대비 급증했다. 인도네시아는 상품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판매를 허용하며, 거래는 OJK가 아닌 통상부와 상품선물거래 규제기관이 감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