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소식통을 인용, 조 바이든 미 행정부가 이르면 다음달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방 기관에 디지털 자산의 위험 및 기회에 대해 평가하도록 지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고위급 행정 인사들이 수차례 회의를 열었으며 현재 행정 명령 방식으로 초안을 작성 중이라고 소식통이 밝혔다. 여기에는 암호화폐가 경제, 규제,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담겨 있다는 설명이다. 이는 수 주 내 바이든 대통령에게 제출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지난 수년간 연방 기관은 디지털 자산에 대해 단편적 접근 방식을 취했으며 백악관이 이 영역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아왔다"고 전했다. 한편, 백악관 측은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