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월마트가 메타버스 진출의 일환으로 자체 암호화폐 및 NFT 관련 상표권을 미국 특허 상표청에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마트는 지난 12월 30일(현지 시간) 산하 디지털 광고 벤처 회사인 '월마트 커넥트'를 가상 화폐 및 광고를 위한 금융 거래 서비스 관련 상표권으로 신청했다. 앞서 월마트는 지난 8월 디지털 화폐 전략 및 상품 로드맵 개발 및 암호화폐 관련 파트너십 발굴을 주요 업무로 한 전문가 채용에 나선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는 "월마트는 지난 9월 라이트코인 결제 지원 가짜뉴스로 인해 세간의 이목을 끄는 사기극의 대상이 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장을 계속해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