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겟이 방탄소년단(BTS) 관련 논란에 연루돼 싱가포르에서 영업 정지를 당했다는 파이낸셜타임스(FT)의 최근 보도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고 답했다. 비트겟은 "잘못된 보도로 인해 거래소 사용자 및 파트너, 암호화폐 미디어에 심각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비트겟은 싱가포르 금융 당국에 라이선스 신청 자료를 모두 제출했고 현재 신청 대기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기사에서 언급된 아미코인(ARMY)이 BTS 초상권 침해 문제가 있음을 인지, 즉시 상장폐지했다"며 "또 프로젝트 측에 연락해 투자자 및 기타 관계자 분쟁에 대해 책임질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미코인은 BTS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BTS를 금전적으로 지원한다고 거짓 홍보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