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9월 비트코인이 5년 내 5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CEO가 최근 비트코인을 또 다시 언급했다. 우드는 "웹3 세계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벗어나 더 저렴하고 빠른 암호화폐로 이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하지만 이 같은 암호화폐들은 기능이 많을수록 더욱 중앙화된다는 사실을 잊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인정한 엘살바도르 독재 대통령을 믿냐는 질문에는 "치보(엘살바도르 공식 비트코인 지갑) 등장 이전에는 120만명이 은행계좌를 갖고 있었는데, 이제는 엘살바도르에서 400만명 중 300만명이 뱅킹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며 금융포용을 강조했다. 이어 대부분의 기술은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데, 비트코인이 그보다 더 오래 지속되는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비트코인은 가장 안전한 블록체인 기술이다.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는 글로벌 통화 시스템이다. 터키를 보라. 터키인들은 2월 이후 구매력이 절반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이 조금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