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법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자 납치 사건에 연루된 용의자 일당 7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용의자들은 USDT를 홍콩달러로 환전하기 위해 만남 남성을 무차별하게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들은 의자와 망치로 피해자를 구타하며 암호화폐 월렛의 프라이빗키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들은 이후 피해자를 외딴 마을로 납치, 3000만 달러의 몸값을 피해자 가족에게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 남성은 납치된 장소에서 탈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