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매체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두부리 수바라오 인도 중앙은행 전 총재는 인터뷰에서 "암호화폐는 인도의 통화 부문, 금융 부문, 대외 부문에 위협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은행은 유일한 통화 관리자다. 암호화폐가 성장해 국내 가격 형성에 영향을 미칠 경우 통화 안정성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또한 은행과 규제 기관이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에 많이 노출되면 금융 불안정이 초래될 뿐 아니라 대규모 자본 유출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경우 인도는 자산 도피처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