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가 7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정식 도입한 가운데, 영국 기반 금융거래 플랫폼 스펙터ai(Spectre.ai) 전무이사인 카이 케마니(Kay Khemani)가 엘살바도르의 BTC 도입은 양날의 검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카이 케마니는 "이번 조치는 엘살바도르 및 비트코인 시장에 있어 미래지향적인 조치다. 다만 이를 뒤따를 다른 개발도상국에게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며 "당분간 엘살바도르를 뒤따를 국가가 없을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는 양날의 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엘살바도르를 통해 주요 국가들이 비트코인 수용에 대한 가치를 확인할 것"이라며 "기다린 후 접근하는 것이야 말로 게임 플레이에 있어 최고의 이론"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