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금융행위감독기구(FSCA)가 3일 현지 투자자의 바이낸스 거래소 사용을 경고했다. FSCA는 공문을 통해 "바이낸스 그룹은 어떠한 금융 자문 및 투자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권한이 없다. 최근 남아공 국민의 바이낸스 거래 플랫폼 이용을 유도하는 텔레그램을 그룹을 적발했다. 바이낸스는 금융 서비스와 관련 비즈니스를 제공할 권한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관련 투자는 현재 법적으로 보호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FSCA는 "이와 관련된 손실이 발생할 경우 당신은 돈을 돌려 받을 수 없으며,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