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거래소(SGX) 임원직과 아부다비 금융서비스규제당국(Financial Services Regulatory Authority) 국장을 역임한 리차드 텡(Richard Teng)이 바이낸스 싱가포르 CEO로 취임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규제에 순응적인 전략으로 선회할 전망이며, 싱가포르 라이선스를 획득하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리차드 텡은 성명을 통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기술이 빠르게 주류로 채택되고 있어, 개인과 기관, 정부 간에 더 많은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 리더 및 정책 입안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