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백명의 투자자들이 바이낸스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지난 5월 19일 암호화폐 가격이 급격하게 하락할 당시 바이낸스가 1시간 가량 먹통이 됐다. 이에 많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지 못한 데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본사가 따로 없기 때문에 그간 투자자들은 소송을 걸기 까다로웠다. 그런데 이번에는 사모펀드 기업 리티 캐피털(Liti Capital)이 약 1000명의 투자자들을 도와 홍콩에서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중재 절차를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낸스가 관할권이 있다고 언급한 유일한 곳이 홍콩 국제중재법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