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암호화폐 홍보 및 마케팅 규제 입법 추진]

 

 영국이 18일 암호화폐 광고 규제를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입법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향후 암호화폐 홍보 및 마케팅에 주식, 보험과 같은 기준으로 금융감독청(FCA) 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법안이 도입되면 영국 내 사업자들은 FCA 또는 PRA(건전성 감독청)의 승인을 받지 않는 한 금융상품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FCA는 암호화폐 자산에 적용되는 금융 판촉 규칙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며, 정부는 FCA의 보완된 규정 확정 및 발표 이후 약 6개월간 과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재무부 장관 리시 수낙(Rishi Sunak)은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자산은 새로운 거래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지만, 소비자에게 오해의 소지를 주는 형태로 판매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일반 대중 대상 암호화폐 홍보 금지 지침을 발표한 바 있다.

  

 [BIS 사무총장 “중앙은행, 디지털시대 화폐 신뢰 제공할 수 있다”]

 

 아구스틴 카르스텐스(Agustin Carstens)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이 18일 괴태 대학 컨퍼런스에서 “중앙은행은 디지털 시대의 화폐 신뢰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이다.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는 혁신적이나, 필요한 감독이 없다면 화폐 시스템을 파편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개인이 발행한 화폐에 의존해선 안된다. 빅테크의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편리할 수 있으나, 민간 기업에게 우리 화폐 시스템의 키를 넘겨 신뢰를 약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20일 미 암호화폐 채굴 청문회 증인 리스트 공개... 전 OCC 청장 대행 등]

 

 미국 하원 에너지 상업 위원회가 20일(현지시간)로 예정돼 있는 암호화폐 채굴 청문회의 증인 리스트를 공개했다. 더블록에 따르면 리스트에는 전 미국 통화감독청(OCC) 청장 대행이자 미국 블록체인 기업 비트퓨리(Bitfury) CEO인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 뉴욕 컴퓨팅 전문 업체 솔루나(Soluna) CEO 존 벨리즈어(John Belizaire), 코넬대학교 블록체인 교수 아리 주엘(Ari Juel), 첼랜(Chelan) 공공시설부 등에서 근무한 스티브 라이트(Steve Wright) 등이 포함됐다. 청문회 주제는 ‘암호화폐 정리: 블록체인이 에너지에 끼치는 영향’이다. 미디어는 “증인 리스트를 참고할때 미국 하원이 이전에 열렸던 암호화폐 관련 청문회 대비 덜 적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MS,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메타버스 시장진출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북미 최대 게임사인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MS가 이를 통해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MS는 성명을 통해 “이번 거래가 메타버스를 위한 빌딩 블록을 세워줄 것”이라며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을 통틀어 가장 역동적이며 흥미로운 분야다.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687억 달러(약 82조 원)에 인수한다.

  

[오픈씨, 다르마 랩스 인수... 공동 창업자, CTO 임명]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OpenSea)가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다르마 랩스(Dharma Labs) 인수를 결정했다.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마 기업 가치는1.1~1.3억 달러 상당으로 알려져있다. 인수의 일환으로 다르마 공동 창업자이자 전 코인베이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나다브 홀랜더(Nadav Hollander)가 오픈씨 CTO로 임명됐다. 앞서 코인니스는 외신을 인용, 오픈씨가 다르마 랩스와 인수 관련 협상 중에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니모카 브랜드 3.59억 달러 투자유치•••기업가치 50억 달러 이상]

 

 블록체인 및 NFT 게임 개발 투자사 애니모카 브랜드(Animoca Brands)가 3.59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리버티 시티 벤처스(Liberty City Ventures)의 주도 하에 윙클보스 캐피털(Winklevoss Capital),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Soros Fund Management), 세콰이어 차이나(Sequoia China), 제미니 프론티어 펀드(Gemini Frontier Fund), 10T 홀딩스(10T Holdings) 등이 참여했다. 투자금은 NFT 및 메타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애니모카 브랜드의 기업 가치는 5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코인베이스, NFT 비즈니스 위해 마스터카드와 협력]

 

 코인베이스가 NFT 비즈니스를 위해 마스터카드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코인베이스는 마스터카드를 통해 이용자들이 NFT를 더 쉽게 구매하는 등 최상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P2P NFT 마켓플레이스인 코인베이스NFT(Coinbase NFT)를 발표한 바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영국 CBDC, 디지털현금 그 이상 가치 보유”]

 

 영란은행(BOE)이 CBDC가 디지털현금의 형태로 작용될 것이라고 평가한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해당 주장에 이의를 제기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BofA는 이와 관련 “BOE가 CBDC가 근본적으로 현금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사실상 해당 구조는 잠재적으로 300억 파운드의 현금이 아닌 4400억 파운드 규모의 경상수지(current accounts)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이는 15배 더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인텔, 비트코인 채굴 ASIC 공개]

 

 비트코인뉴스매거진 트위터에 따르면 인텔이 ISSCC(국제 고체회로 학회) 컨퍼런스에서 초저전력 비트코인 채굴 ASIC(주문형 반도체)를 선보인다.

  

[벤츠, G클래스 NFT 컬렉션 발행.. 23일 니프티게이트웨이 출시]

 

 벤츠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5명의 아티스트와 벤츠 G클래스 기반 NFT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음악, 패션, 그래픽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NFT 컬렉션은 오는 23일 NFT 마켓 플레이스 니프티게이트웨이(Nifty Gateway)에 출시될 예정이다. 벤츠는 앞서 블록체인 추적 스타트업 서큘러(Circulor)와 파트너십을 통해 공급망 내 코발트 배출량 추적 시험을 시작한 바 있다.

  

[바이낸스, 美 사이버 범죄 대응 단체와 협력]

 

 미국의 사이버 범죄 대응 비영리 단체 전미 사이버 포렌식 훈련 연합체(NCFTA)가 바이낸스와 제휴를 맺었다. 바이낸스는 향후 NCFTA에 사이버 범죄, 랜섬웨어, 테러 자금 조달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바이낸스는 NCFTA 전담 분석팀과 실시간 사이버 위협 동향을 모니터링하게 되며, 바이낸스 역시 사내 조사팀을 꾸린다는 계획이다.

 

[구찌, 2월 1일 슈퍼 구찌 NFT 드랍]

 

 구찌가 공식 트위터가 오는 2월 1일 구찌 볼트에서 첫 NFT 드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10개 슈퍼 구찌 NFT는 슈퍼라스틱(SUPERPLASTIC)과 컬래버레이션으로 만들어 진다.

  

[中 지난해 5137건 암호화폐 범죄 판결...다단계가 절반]

 

 중국 블록체인 보안 기업 Z.K.L.A 테크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중국 법원에서 총 5137건의 암호화폐 범죄 사안에 대한 판결이 이루졌다. 지난 2020년과 비교해 비슷한 규모다. 유형 별로 보면 48.52%가 다단계 판매 범죄로 나타났다. 사기가 27.28%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도박(12%), 자금세탁 범죄(5.6%)도 확인됐다.

  

[비트멕스, 독일 은행 뱅크하우스 폰 데어 하이트 인수하기로]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가 독일 은행 뱅크하우스 폰 데어 하이트(Bankhaus von der Heydt, 이하 BVDH)를 인수한다고 1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양사는 인수 계약에 서명을 완료했으며 현재 독일 금융감독청(BaFin)의 승인을 받고 있다. 올해 중순 안으로 인수 절차가 완료될 것이라고 비트멕스는 전망했다. 인수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수된 후에도 은행은 독립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예정이다. 알렉산더 호프너(Alexander Höptner) 비트멕스 최고경영자(CEO)는 “BVDH의 디지털 자산 분야 전문성과 비트멕스의 암호화폐 혁신성을 결합해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에서 합법적 암호화폐 상품 제공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 1위 미래에셋, ‘코인 은행’ 만든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국내 증권업계 1위 미래에셋증권이 가상자산사업에 뛰어든다. 비트코인,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가상자산 커스터디(수탁)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관련 투자상품 개발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가상자산 수탁사업을 전담할 신설 법인을 출범시킬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이 구상하고 있는 가상자산 수탁사업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 NFT 등을 안전하게 맡아서 관리해주는 일종의 ‘코인 은행’이다. 국내 대형 증권사 중 처음으로 가상자산 수탁 시장에 진출하는 셈이다. 업계는 미래에셋이 보관 가상자산을 기반으로 관련 대출, 펀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문 출처: https://www.tokenpost.kr/article-8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