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욱 국회의원이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 정부 디지털자산 정책의 쟁점과 전망' 토론회 개회사에서 "가상자산의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상자산법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지금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가상자산법에 대한 새 정부의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야당이) 법안심사소위에 응하지 않고 있어 입법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며 "5월말 쯤이면 지난해 국회에 발의된 13개 가상자산법 제정안 및 관련법 제정안에 대한 금융위원회 통합안이 마련되고, 법안심사소위를 통한 본격적인 협의 단계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