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엑시인피니티(AXS) 이더리움 사이드체인 로닌을 해킹해 약 6.55억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빼돌린 해커가 지난주 약 2.1만 ETH를 트랜잭션 믹싱 플랫폼 토네이도캐시로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해커는 자신의 1차 지갑에서 새로운 여러 트랜잭션을 거쳐 2.1만 ETH를 토네이도캐시로 이체했으며, 각각의 거래에서 자금을 100 ETH씩 쪼개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토네이도캐시로 옮겨진 해킹 피해액은 현재 시세 기준 약 6,500만 달러 상당이다. 현재 로닌 해커가 대다수의 도난 자금을 보관하고 있는 1차 주소에는 약 4.61억 달러 상당의 151,055 ETH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마켓캡 기준 ETH는 현재 1.49% 오른 3,061.5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