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M에 따르면,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13일 제2사옥인 '1784'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NFT와 블록체인 서비스에 대해 계속 들여다보고, 규제와 함께 고민하는 중"이라며 "제페토의 경우, 코인 접목을 검토 중이며 어떤 것이 붙는 것이 좋을 지, 제페토 안에서 전략적으로 고민하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페토 내 경제시스템이 구현, 크리에이터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어 사고 파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라인 링크와의 시너지와 관련해 "라인링크(LN)는 당연한 후보지로, 시장에 여러 플랫폼이 있기에 제페토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관련업계에선 라인이 제페토와 같은 메타버스 공간에 LN을 적용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메타버스 내 기축통화는 LN이 되고 아바타, 아이템을 NFT로 판매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앞서 지난 12일, 페이스북의 운영사 메타 또한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호라이즌 월드'에 디지털 자산 판매 시스템을 적용한 바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LN은 현재 5.62% 오른 136.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