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크립토가 "미국 연방 당국의 USDT 발행사 테더 조사 소식과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이후 가격 변동성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법무부는 테더 플랫폼이 불법 활동에 활용됐다는 의혹을 기반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고, 테더는 해당 소식이 오래된 소문을 되풀이하고 있는 것일 뿐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또 26일 8시(한국시간)경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비트코인은 66,500 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비인크립토는 "두 소식 이후 나타난 하락 변동성으로 암호화폐 시장 일일 강제청산 규모는 약 3.8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대부분 강제청산은 롱 포지션에서 발생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