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애널리스트 "USDT, 내년 ETH 시총 추월"] 블룸버그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이 '암호화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테더(USDT, 시총 3위) 시가총액이 이더리움(ETH, 시총 2위)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ETH 시총은 7월 말 디파이(DeFi) 투자 열풍으로 최신 기준 432억 달러까지 증가했으나, 최근 1, 2년 300억 달러 미만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디파이 수요가 어느 정도 충족되면 또 다시 정체기를 맞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USDT 시총은 2017년 이래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 특히 올해에는 연초 41억 달러에서 최신 기준 157억 달러로 약 4배 증가하며 빠른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레이스케일 운용자산 63억 달러, 전주 比 4억 달러↑]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이 트위터를 통해 10월 13일(현지 시간) 기준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63 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4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 13일 기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BTC) 판매 단위 가격은 전날 대비 5.27% 상승한 12.39 달러,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신탁(ETHE)은 5.17% 하락한 51.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 투자자, 목요일 오전 9~10시 거래 선호] 업비트가 14일 공개한 3주년 자료에 따르면, 한국 투자자의 경우 목요일 오전 9~10시 가장 많이 거래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오후 6~7시, 싱가포르는 오후 5~6시에 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졌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9.78%로 가장 비중이 컸다. 40대가 24.08%로 뒤를 이었다. 자산별로는 한국은 비트코인(BTC), 인도네시아의 경우 엘비알와이크레딧(LBC), 싱가포르는 디카르고(DKA)를 가장 많이 거래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암호화폐 과세 2023년까지 유예해달라"] 디센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블록체인협회가 오는 2021년 시행을 앞둔 암호화폐 과세를 2023년으로 유예해 달라고 주장했다. 14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소득세법 개정안에 대해 가상자산 사업자(암호화폐 거래소)가 과세 협력 준비를 할 수 있는 합리적인 기간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시행일을 주식 양도소득세 확대 시행일과 동일한 2023년 1월 1일로 유예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기획재정부는 '2020 세법개정안' 발표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기타 소득으로 분류해 과세키로 했다. 과세 시행일은 2021년 10월 1일부터이고, 세율은 20%다. 연간 250만 원 이하의 거래 소득에 대해서는 비과세를 적용한다. [유명 애널리스트 "BTC, 10년 내 100만 달러까지 상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Timothy Peterson이 트위터를 통해 "BTC가 향후 10년 내 1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메칼프의 법칙(한 네트워크 가치는 사용자 한 명이 늘어날 때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는 법칙)을 근거로 볼 때 "BTC가 11,000 달러 아래로 하락하지 않을 확률은 90%"라며 "BTC 가격이 11월 12,000 달러, 2024년 1월 10만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28년에는 1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관측했다. 앞서 그는 2017년 스스로 고안한 시세 추정 모델을 바탕으로 2018년 BTC 시세 3,500달러(실제 당해 연말 기준 가격 3,782달러), 2019년 7,000달러(실제 당해 연말 기준 가격 7,243달러)를 비교적 정확하게 전망한 바 있다. 오차 범위는 7% 이내다. [이더리움 가스 평균 비용, 30 Gwei 이하 수준으로 하락] 이더스캔 데이터에 따르면 최신 기준 이더리움 가스 평균 비용이 29 Gwei까지 하락했다. 이는 한달 전 해당 비용이 500 Gwei까지 상승했던 것과 비교해 대폭 낮아진 수치다. 전일 이더리움 네트워크 평균 거래 수수료는 75 Gwei 수준으로, 최근 1개월 최고가 538 Gwei 비해 8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