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프로토콘(Protocon)이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 설계상 취약점을 수정할 수 있는 대안 기술인 컨트랙트 모델(contract model)을 개발했다고 익스프레스가 전했다. 프로토콘 CMO 제이크 리는 "스마트 컨트랙트 관련 많은 사고와 해킹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대체할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컨트랙트 모델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컨트랙트 모델은 항공, 은행, 군사 시스템에 필요한 신뢰성과 보안성이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며, 이더리움 스마트 컨트랙트보다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데이터를 처리해 환경 친화적인 네트워크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솔리디티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워야 하는 이더리움 개발자와는 달리 컨트랙트 모델 개발자는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프로토콘 테스트넷은 3월부터 가동 중이며, 메인넷은 오는 8월 가동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