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의 유럽 리서치 책임자 안드레 드라고쉬(Andre Dragosch)가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급등 추세를 지속하며 10만 달러 돌파에 근접했지만, 미국 달러화 강세는 비트코인의 상승을 방해할 수 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기간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달러 가치 상승은 글로벌 유동성 위축을 야기하기도 한다. 이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 비트와이즈의 정량적 모델에 따르면, 미국 달러 가치는 현재 비트코인 가격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거시경제 지표다. 통화 정책과 세계 경제의 성장률이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력도 그만큼 약화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