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디지털 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쉐어스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서를 발표, 3분기 비트코인 채굴 상장사의 평균 현금 채굴 비용이 약 55,950 달러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는 2분기(49,500 달러)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감가상각비, 인센티브 등 비현금 비용을 포함한 평균 채굴 비용은 106,000 달러 수준이다. 보고서는 "이러한 채굴 비용 상승세는 주로 세가지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며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채굴 기업의 자금이 채굴 작업 확장이 아닌 다른 분야로 유입됐다. 또한 일부 채굴 기업이 운영 규모 확대 대신 통화 보유 전략(HODL)에 집중했으며, 여름 동안 텍사스의 전기 비용 상승 또한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