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지속된 FTX 파산재단과 바이비트 간 소송이 최종 합의에 도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합의에 따라 FTX는 바이비트에 보관된 1.75억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회수하고 5300만달러 상당 BIT 토큰을 바이비트 투자 부문인 미라나(Mirana Corp)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합의에 대한 법원의 심리는 11월 20일(현지시간) 진행된다. 앞서 FTX는 챕터11 파산보호(기업회생)을 신청하기 전 바이비트가 출금해간 9.53억 달러 상당의 현금 및 암호화폐를 회수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