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영국계 대형 은행 스탠다드차타드 소속 디지털 자산 리서치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이 "미국 대선 당일(현지시간 11월 5일) 비트코인이 73,000 달러를 돌파, 역대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옵션 손익분기점이 약 4%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후 며칠 동안 총 10% 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비트코인 옵션 투자자들이 12월 27일 만기 행사가 80,000 달러 이상 콜옵션에 몰려있다. 해당 수준까지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리할 경우, 비트코인은 초반에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며 올해 75,000 달러 선에서 마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