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순자산가치(NAV) 프리미엄이 270%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NAV 프리미엄은 MSTR 시가총액을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한 BTC 가치로 나눈 값이다. 따라서 현재 MSTR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BTC를 직접 보유하는 것보다 수익률이 2.7배 높다는 의미를 가진다. 매체는 "MSTR 주식이 BTC보다 프리미엄이 높은 이유는 레버리지 전략과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발생하는 현금 흐름 때문이다. 현재 MSTR은 유상증자와 전환사채 같은 금융 상품을 통해 BTC 보유량을 늘리는 레버리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1달러의 자본으로 1.1 달러의 BTC를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BTC 가격이 10% 상승하면 회사의 자산 가치는 11%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MSTR의 소프트웨어 사업은 2분기 약 1.11억 달러 수익을 창출했다. BTC 매수 전략을 유지하기 위한 현금 흐름 기반을 제공해 BTC 보유량과 NAV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만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