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가 복수 전문가들을 인용, 중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과 트럼프 지지율 상승 등이 이달 BTC 강세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동성 공급업체 오르빗 마켓 설립자 캐롤라인 마우론(Caroline Mauron)은 "그동안 시장에서는 BTC에서 중국 증시로 유입되는 자본 흐름을 암호화폐 시장의 부정적 요인으로 여겨왔다. 이에 따라 최근 중국 정부가 내놓은 다소 실망스러운 경기 부양책은 BTC에 호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자산 자산운용사 마그넷 캐피털 최고투자책임자(CIO) 벤자민 셀러르마예르(Benjamin Celermajer)는 "최근 여론 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해 암호화폐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다. 마운트곡스의 채권 상환 기한 연장 조치 등 호재도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