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검찰(DOJ)이 2016년 비트파이넥스 해커 라즐칸(Razzlekhan)에 18개월 징역형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라즐칸은 당시 비트파이넥스에서 12만 BTC를 탈취해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라즐칸의 남편인 리히텐슈타인과 지난해 7월 벌인 형량 협상에서 수사 관련 도움을 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8개월형 구형과 함께 해커가 비트파이넥스에서 탈취한 암호화폐를 반환하도록 요청했다. 현재 지갑에는 9.5만 BTC, 11.74만 BCH, 11.74만 BSV, 11.81만 BTG 등 60억 달러 상당 암호화폐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