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타 소재 그린 유나이티드(Green United)가 가짜 암호화폐 채굴기 판매 사건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앞서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는 암호화폐 채굴기 판매 명목으로 투자자들에게서 1,800만 달러를 횡령한 혐의로 그린 유나이티드를 제소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는 원고 측이 제기한 혐의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다. 반면 원고 측의 주장에는 충분한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