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정황' 거래소 빙엑스 CPO "해킹 피해액 크지 않아...곧 배상 계획 발표"
해킹 피해 정황이 포착돼 월렛 점검 및 출금 중단을 공지한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빙엑스(BingX)의 최고제품책임자(CPO) 비비안 린(Vivien Lin)이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한국시간 기준 9월 20일 5시 경 기술 팀이 빙엑스 핫월렛 공격으로 의심되는 비정상적 네트워크 접속을 감지했으며, 즉시 자산 이전과 출금 중단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약간의 자산 손실(해킹 피해)이 발생했지만 금액이 적고, 구체적인 사안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빙엑스는 사용자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대다수 자산은 콜드월렛에, 즉시 출금을 위한 최소한의 자산만 핫월렛에 보관하고 있다. 출금은 늦어도 24시간 이내에 복구될 것이며, 곧 해킹 피해를 입은 사용자들을 위한 배상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인니스는 복수의 커뮤니티에서 빙엑스의 핫월렛 해킹 정황을 제보 중이라고 전한 바 있다. 구체적인 피해액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00만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를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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