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국 암호화폐 사용자 70%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
코인데스크가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브레반하워드 디지털과 암호화폐 VC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 "스테이블코인이 신흥 시장 내 일상적 금융 활동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브라질, 나이지리아, 터키, 인도네시아 등 국가 2500명 암호화폐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약 69%가 법정화폐를 스테이블코인으로 환전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응답자 중 39%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스테이블코인이 달러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효율적이며, 정부 간섭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선호한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테이블코인은 USDT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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