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결제기업 비자가 VC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 자산운용사 브레반하워드 등과 함께 진행한 서베이에서 스테이블코인이 더 이상 암호화폐 거래에만 국한돼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베이에 따르면 최근 시장 침체에도 불구, 스테이블코인 사용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주로 환전, 결제, 송금, 급여 지급 등에 쓰였다. 스테이블코인 중에서는 USDT가 가장 많이 쓰였는데, 트론 기반 USDT보단 이더리움 기반 USDT가 더 많이 활용됐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액은 올 상반기에만 2.62조달러에 달했다. 이번 서베이는 브라질, 나이지리아,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인도 등 5개 신흥국 암호화폐 사용자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