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텔레그래프가 복수 업계 전문가를 인용해 "비트코인 현물 ETF와 셀프 커스터디는 충돌할 지점이 없으며, 이는 선호의 영역"이라고 전했다. 현물 ETF는 중개사(AP)를 통해 BTC를 거래할 수 있는 투자상품이라면, 셀프 커스터디의 경우 직접 BTC를 매매하는 차이가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 기술 회사 Jan3의 CEO이자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Samson Mow)는 "BTC 현물 ETF는 실제 현물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전통 금융사들의 징검다리 솔루션으로 유용하다"고 말했다. BTC 현물 ETF 신청사 중 하나인 발키리의 공동 설립자 레아 왈드(Leah Wald)도 "셀프 커스터디와 현물 ETF는 갈등이 아닌 선호의 문제이며, 직접 관리하느냐 아니냐의 차이만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