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美 법무부 압박으로 SBF 구속 가능성 높아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미국 법무부(DOJ)가 3일(현지시간)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창업자를 재판 진행 기간동안 구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의 강경한 입장과 압박으로 SBF의 구속 가능성이 커졌다"고 4일 진단했다. 이날 법무부 측은 "피고 측 변호인단은 SBF가 뉴욕타임스에 캐롤라인 앨리슨 알라메다 리서치 전 최고경영자(CEO)의 개인 일기를 공유한 사실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는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것 이상의 행동에 나선 것이다. 피고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이러한 행위는 명백하게 재판 증인의 신용을 훼손하고 배심원단을 오도하기 위한 의도"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국 검사 출신 변호사 케네스 화이트는 "법무부가 SBF가 지역 사회에 위험 요소라는 점을 판사에게 설득시키고, 증인에게 보복 행위 등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하면 구속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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