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자산 관련 보고서를 내고 "북한이 불법적인 가상화폐 관련 활동이 대량살상무기(WMD) 확산 자금으로 이어지는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22년 북한 행위자들에 의해 도난당한 (가상) 자산 규모는 그 어느 해보다 컸다. 또 북한은 피해자 장치를 감염시켜 가상자산을 빼돌리는 방법 웨어도 랜섬웨어 공격 등을 통해 가상자산을 탈취하는 범죄에도 연루돼 있다. 블록체인 분석가들과 한국 정부는 201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12억달러(약 1조5636억원) 상당의 가상자산을 북한이 훔친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