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에 대한 5억 달러 지분 매각 작업을 중단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FTX 파산을 담당하는 투자은행 파렐라 와인버그(Perella Weinberg가 이번달 입찰자들에게 앤트로픽 지분 매각 중단 건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은 인공지능 기반 챗본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떠난 인력들이 주축으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앞서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전 창업자와 알라메다 리서치로부터 약 5억 달러를 투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