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매파적인 발언을 통해 연준의 추가 긴축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3월 빅스텝 문'이 열렸다고 평가했다고 CNBC가 전했다. 모건스탠리는 "제롬 파월 의장은 3월 0.25%p 대신 0.50%p 금리인상을 선택했다. 또 연준의 통화정책이 시장에 민감한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인정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선 불가피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10일(현지시간) 발표될 2월 고용보고서가 상당히 중요해졌다. 2월 고용보고서가 지난 1월처럼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할 경우 3월 0.50%p 금리인상이 확실해지고 연준의 긴축 주기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