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Grayscale Investments) 법무팀이 공식 성명을 통해 "다음주 법정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자사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을 거부한 것에 대한 불합리를 주장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지난해 6월 자사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가 SEC에 의해 반려되자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그레이스케일 측은 "SEC가 '백지수표'에 준하는 권한을 가진 것은 아니다. 그들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거부에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