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업체 인투더블록이 10일 트위터를 통해 "올해 비트코인은 거시 환경, 채굴자 이탈 등 영향으로 인해 추가적인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인투더블록은 "이전의 약세장에서 채굴자들은 바닥에 가까운 수준까지 해시레이트를 낮췄다. 하지만 2022년 약세장에서 BTC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2018년 3분기 때처럼 신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문제는 전세계적인 에너지 비용 증가에 해시레이트 상승까지 겹치며 채굴자들의 채굴 마진은 급격하게 하락했으며, 채굴자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 견디지 못한 다수의 채굴자들이 채굴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전망되며, 결국 2023년 BTC 해시레이트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