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록에 따르면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가 아테네에서 열린 자체 행사에서 "올해는 형편없는(nasty) 한 해였지만 결국 암호화폐 업계는 더 건강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개월 간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난 것 같지만 이제 업계는 더 건강해졌다. 우리는 암호화폐 업계를 모니터링하며 다음 트렌드가 무엇이든 그것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TX는 매도프(Madoff·폰지사기를 다룬 미국 드라마)와 비슷하고 사기에 가깝다. 물론 FTX 사태가 발생했다고 해서 암호화폐 비즈니스가 모두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제 "대부분의 정부는 암호화폐 도입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가상자산 업계와 싸우기보다 규제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