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 셀시우스(CEL) CEO인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가 암호화폐 대출 사업을 암호화폐 커스터디 회사로 개편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스터디 기업으로 전환해 예금자로부터 수수료를 징수,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알렉스 마신스키는 지난 8일 해당 플랜(코드명 Kelvin)을 직원들과 공유했으며, 직원들의 반응은 회의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은 회의 녹음 파일이 유출되면서 알려졌다. 셀시우스의 새로운 사업 계획은 파산 절차를 통해 승인되어야 실행 가능하다. 한편 14일(현지시간) 셀시우스 파산에 대한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