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에 따르면 작년 가상자산 관련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액이 3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 인원도 전년보다 50% 넘게 늘었다. 16일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가상자산 불법행위 검거 건수는 총 774건, 검거인원은 총 1976명으로 조사됐다. 연도별 피해액은 2017년 4674억원, 2018년 1693억원, 2019년 7638억원, 2020년 2136억원에서 2021년 3조1282억원으로 급증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작년 피해 규모가 15배가량 폭증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