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과거 보안 소프트웨어 맥아피의 창업자 존 맥아피가 발행한 토큰을 홍보하고 탈세한 이유로 전 맥아피의 비서에게 벌금형을 부과했다. 미 법원은 존 맥아피가 사망하기 전 비서 역할을 한 지미 게일 왓슨이 지난 2020년 맥아피가 발행한 토큰을 트위터에서 홍보를 진행하고, 이에 따른 소득을 신고하지 않은 혐의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왓슨은 총 37만 달러의 벌금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맥아피는 지난해 6월 스페인 법원이 미국에서 탈세혐의에 직면한 그를 미국으로 추방하기로 판결한 직후 바르셀로나 자신의 감방에서 사망한채 발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