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내에서 암호화폐를 지불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러시아 내 상품, 서비스 결제에 디지털 금융 자산(DFA)을 사용할 수 없다. 단, 이와는 별도로 국제 결제에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방안은 논의 중이다. 지난 5월 말 이반 체베스코프(Ivan Chebeskov) 러시아 재무부 금융정책국장은 "국제 결제에 디지털화폐(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를 국제 무역 결제 수단으로 허용하면 서방의 제재로 인한 영향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