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하원이 지난 4월 상원에서 통과된 암호화폐 규제 법안에 대한 투표를 10월 대선 이후로 연기한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당초 하원은 다음주 의회 휴회기 전까지 해당 법안을 검토, 투표에 부칠 예정이었으나 다른 주요 의제에 밀려 제때 처리하기 어렵게 됐다. 이에 따라 대선이 예정된 10월 이후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4월 브라질 상원은 ASIC 채굴기 수입 세금 면제, 암호화폐 거래소 인허가제, 암호화폐 사기범 처벌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암호화폐 규제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