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셀시우스 파트너사 키파이, 셀시우스 고소
과거 셀시우스(CEL) 고객 예치금의 일부를 관리했던 디파이 프로토콜 키파이(KeyFi)가 셀시우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셀시우스가 고객 자금을 이용해 CEL 가격을 끌어올리고 시장을 조작해 키파이를 위험에 빠뜨렸다는 주장이다. 또한 키파이 측은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sky) 셀시우스 CEO가 키파이가 관리하던 자금이 예치된 주소에서 본인의 가족, '폰지 사기를 저지른' 그의 회사 주소로 일부 자금을 송금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키파이 설립자 제이슨 스톤은 트위터를 통해 "당초 우리는 셀시우스가 위험 관리 및 헤징을 적절히 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작년 2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고, 셀시우스와 협업 관계를 종료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셀시우스는 내게 책임을 돌렸다. 현재 셀시우스는 우리에게 적잖은 빚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양사는 셀시우스 키파이라는 합작회사를 설립, 키파이가 셀시우스 고객 자산 일부를 관리했었다.
댓글
추천 읽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