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에 따르면 이석우 두나무 대표이사가 루나 사태와 관련, "처음부터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의도한 건 아닌 것 같다"며 "여러 다양한 시도 중 하나가 실패한 건데 이런 아픔 때문에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를 다 잃게 될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빨리 대처하지 않고 거래를 방치해 수수료 수익을 올렸다는 비판에 대해 "시장에 개입해 입출금을 막으면 오히려 투자자 피해가 커진다"고 답했다. 손해 보전과 관련해선 "손해는 보전해드릴 수 없다'며 "다른 방법으로 투자자를 보호하고 시장을 성숙하게 하는 접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