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세청 "에어드롭 등 암호화폐 획득 시 납세자 신고 의무"]

미 국세청(IRS)이 최근 발표한 2020년 납세 신고서 지침 초안에 따르면 납세자가 에어드롭이나 하드포크 등을 통해 무료로 암호화폐를 수령했을 시 해당 양식 암호화폐 문항에서 yes에 체크해야 한다. 앞서 포브스는 IRS가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관련 질문이 포함된 지침 초안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2020년 한해 동안 단순히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거나 자체 보유한 지갑 간 이체를 했을 경우엔 암호화폐 문항에서 yes에 체크할 필요가 없다.


[부산 블록체인 통합서비스 'B PASS' 출시]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시는 시민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통합서비스인 'B PASS'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부산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출범식 후 1년여간 물류, 관광, 공공안전, 디지털 바우처 등 4개 특구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이런 서비스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인 B PASS를 개발,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BIS 관계자 "연말까지 스위스와 개념증명 단계 CBDC 발행 계획"]

브느와 꾀레 국제결제은행(BIS) 이노베이션허브 총괄이 제2회 와이탄 서밋에 참석해 BIS는 올해 말까지 스위스 중앙은행과 공동으로 개념증명 단계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작업이 소액결제 CBDC 구성 요건 실험의 기초 작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日 미쓰비시 등 7개사, 블록체인 기반 무역 관리 서비스 투자]

NTT데이터(NTT DATA), 미쓰비시(Mitsubishi) 등 7개 일본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무역 정보 및 데이터를 관리하는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해당 기업은 NTT데이터에서 개발한 온라인 무역 활동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수출입 회사의 영수증 및 은행에서 발행한 신용장을 관리하도록 설계됐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제 3자의 데이터 변조를 방지한다. 해당 서비스는 금년 내에 개시될 예정이다.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 "바젤 협정의 보수적 금융, 젊은 경제에 안 맞아"]

마윈 전 알리바바 회장이 기존의 보수적인 금융 시스템이 젊은 세대 및 젊은 경제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회장은 최근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화폐는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다"면서 "디지털 화폐를 통해 새로운 유형의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바젤 협정(Basel Accords)이 관리하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이 너무 보수적이며 성장하는 중국 경제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바젤협정에 대해 "아시아 금융 위기 이후 바젤 협정에서 강조된 위험 통제는 개발이 아닌 위험 통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청소년과 개발 도상국을 위한 기회를 거의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EU 위원회, 암호화폐 범죄 피해자 위한 슈퍼펀드 설립 청원 기각]

유럽연합(EU) 위원회가 암호화폐 범죄 피해자를 위한 슈퍼펀드(superfund)를 만들기 위해 노드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을 요구한 청원을 기각했다. 올해 초 런던 변호사 조나단 레비(Jonathan Levy)는 해당 청원서를 제출하면서 유럽 내 암호화폐 노드에 유로당 0.0001 센트 세금을 부과해 해당 '보험금'으로 암호화폐 범죄 피해자들을 돕는 법안을 검토해줄 것을 요구했다. EU 위원회는 해당 청원을 기각하며 "ICO나 거래소 해킹 등 대부분의 피해는 EU 밖에서 발생한다. 이에 더해 기존 규정과 중복되는 점을 고려해 펀드를 조성하고 운용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기타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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