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최대 금융기업 ING와 영국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블록체인 교육 지원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체인 교육 및 지식 전달을 위한 '블록체인교육연합(Blockchain Education Alliance)'은 ING, 롤스로이스, 벨기에 맥주회사 '앤하이저부시인베브(Anheuser-Busch InBev)', 암호화폐 거래소 '멀티아이오'를 신규 회원사로 맞이했다.
이번 신규 회원가입으로 연합에 참여하는 기업은 26개로 늘었다.
블록체인교육연합은 대학생들에게 관련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프로젝트, 프로토콜, 대학생, 연구진을 연결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마우스벨트(MouseBelt)가 지난해 10월 설립한 연합에는 스텔라개발재단, 트론, 헤데라, 아이콘, 온톨로지, 완체인, 하모니원, 널보스(Nervos), 오브스(Orbs), LTO네트워크, 이머고(Emurgo), NEM, ETC랩이 참여했다.
이후 지난 2월 마스터카드를 비롯해, 바이낸스 산하 개발자 지원 플랫폼 바이낸스엑스, 리플 산하 액셀러레이터 스프링(Xpring), 암호화폐 거래소 쿠코인, 스마트컨트랙트 플랫폼 네오(NEO), 스타트업 아이오텍스(IoTeX), 블록체인 보안 기업 퀀트스탬프(Quantstamp), 블록체인 서비스 콘스텔레이션랩스(Constellation )가 합류했다.
지난 5월 연합은 3일 동안 온라인 컨퍼런스 '리이메진(Reimagine) 2020'를 진행해 20여 개 대학의 학생들에게 블록체인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애슐리 메레디트 마우스벨트의수석교육책임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대학생들이 캠퍼스로 돌아가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블록체인 관련 교육 경험과 직업, 인턴십 기회를 늘리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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