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바이낸스가 전 세계 당국의 조사를 받음에 따라 싱가포르 금융당국이 필요할 경우 싱가포르 내 바이낸스 자회사에 후속 조사를 벌일 수 있음을 시사했다. 최근 바이낸스 홀딩스 계열사는 영국에서 규제 범위에 있는 사업을 하는 것이 금지된 바 있다. 이밖에 바이낸스는 미국 내 여러 기관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고, 일본 금융청은 바이낸스가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암호화폐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경고했었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현재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바이낸스 아시아 서비스(Binance Asia Services Pte.)의 디지털 결제 토큰 서비스 라이선스 신청건을 검토 중이며, 검토 기간 회사 운영이 가능한 유예 기간을 부여했다. 바이낸스 아시아 서비스는 바이낸스닷컴 웹사이트나 Binance Markets Ltd.를 통해 어떠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한편 MAS는 암호화폐 라이선스를 신청한 기업들이 작년 제정된 지급결제서비스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중도포기했다고 밝혔다.